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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와 경향신문을 생각하며] 연대의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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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경향, 방씨일가는 무섭고, 노무현은 만만하냐?
한겨레, 경향 우군이 아니다.
이제 경향은 완전히 끊었습니다.


최근, 한겨레와 경향신문의 보도를 보고 열불이 나시는 분들이 적지 않을것으로 생각합니다.

저 역시 그렇습니다.

그들은 조중동과 다름없이, 사실이 아니라 추측과 추단을 사실처럼 보도하고 있으며, 스스로가 이명박의 개 '검찰'의 입이라도 된것처럼, 노무현 전대통령을 '부패하고 실패한 권력자'로 묘사하는데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그들은, 노무현 대통령보다 공정하고 상식적이며 우리사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했던 정치 지도자가 단 한사람도 없었다는 사실은 안중에도 없이 노무현 전대통령을 맹목적으로 비난하고 있으며, 그러면서도 우리 사회에 언론의 자유가 보장되고, 민주주의가 꽃피며, 비정규직이 사라지는 세상이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 일로 인해 그들에 대한 우리의 '연대적 자세'를 버려서는 결코 안됩니다.

한겨레와 경향 등의 언론 매체가, 우리나라의 현 정세를 잘못파악하고 있거나, 혹은 그들의  추구하는 바가 우리와 다소 차이가 있다고 하더라도, 그들은 우리의 가장 강력한 연대의 대상이며, 가장 우호적인 매체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그들의 행동을 지켜봅시다. 그들도, 자신들의 행동이 자신들을 포함한 우리 모두를 '발전적인 미래로' 안내하는 것이 아니라, 낭떠러지로 밀어내는 것임을 알 날이 올겁니다. 그것을 더 빨리 알아차렸으면 하는 바람 뿐입니다.

다만, 그들을 욕하고 비난하는 것은 그들의 깨달음에 별 도움이 되지는 않을 것이 분명합니다.

그들이 우리사회의 미래에 대해 좀더 책임있는 사람들 이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우리들 역시 우리 사회에 대해 지금보다 더 책임있는 자세를 가져야만 합니다.

지난 대선을 생각해 봅니다.
최근에, 민주당의 공천 배제에 반발하고 있는 정동영 전의원이 지난 대통령 선거에서 민주당의 대통령 후보로 선출되는 과정에서, 많은 분들이 그의 부도덕성과 몰염치함에 분개하였습니다.
그런 이유로, 일부 사람들은 창조한국당의 문국현 후보를 지지하기도 했고, 많은 사람들이 아예 선거에 참여하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그 결과가 '이명박'의 당선 이었습니다.
물론, 이명박이 당선된 이유가 어찌 그 뿐이겠습니까.
하지만, 많은 분들이 선거에서 고려해야할 것들의 우선순위를 잘못 생각한 것은 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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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바람의 흔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