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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은 100만 촛불이 갈 길


우리의 정의롭고 혈기넘치는 중학생, 고등학생, 대학생과 이땅의 어머니 아버지들, 직장인, 예비군, 노동자들은 이제 새로운 정당의 주인이되고, 중심이 되어야 합니다.

'국가권력은 일부 엘리트정치인이 아니라 모든 국민들에게 돌아가야 한다.',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이라는 말들로 표현되는 '노무현 정신'을 구현하기 위해서라도,
신당의 중심은 우리와 같은 보통의 사람들, 보통의 시민들이어야합니다.

우리는 지난 2008년 우리 촛불시민들의 수개월간의 싸움이 왜 결국 패배할 수 밖에 없었는지, 그 원인을 알고 그로부터 교훈을 얻어야합니다. 지난 촛불이 패배한 이유는 지금의 대한민국의 정당은 시민들의 정당이 아니라 엘리트정치인들만의 정당이며, 대한민국의 모든 권력 역시 국민들의 권력이 아니라 엘리트정치인들만의 권력이기 때문입니다.
과반수 여당인 한나라당에서 야당인 민주당까지, 유력한 정당은 모두 마찬가지입니다.

국민의 명령을 따르지 않는 권력의 씨앗은 '국민이 없는 정당'입니다.
그리고, 시민의 권력을 만들 씨앗 역시 '시민이 중심이 된 정당'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새로운 국민들의 정당, 촛불들의 정당을 만들어야만 하는 것입니다.

정당은, 자기 생각을 가진 보통의 시민들이 그 뜻을 모아 정책을 계발하고, 그 정책을 실현할 인재를 양성해서 국민앞에 추천하는 주권행사의 보조 기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 헌법과 법률은 여론의 형성과 국가의 정책과 통치기구의 구성과정에서 정당의 적극적 역할을 제도적으로 보장하고 있습니다. 다른 개인이나 단체에 비해 정당이 중요한 이유가 바로 이것입니다.

국민의 뜻을 잘 반영할 수 있는 바른 정당이 있어야만, 국민의 뜻이 정확히 반영되는 정치 역시 가능합니다.
보통사람들이 정당을 통해 정당의 정책과 정치인을 움직이고 좌우할 수 있어야만, 비로소 권력은 일부 엘리트정치인의 권력이 아니라 '시민의 권력', '국민의 권력'으로 다시 태어나는 것입니다.

우리가 만들, 노무현정신을 실현하기위한 정당은 몇몇 엘리트정치인들이 주인행세하는 정당이 아닙니다.
시민이 주인행세를 하는 정당입니다.
우리가 만들 신당에서, 정치엘리트와 보통의 시민들은 모두가 똑같이 1/N입니다.
그러니 숫자가 많은 시민들이 언제나 주인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 100만 촛불은 왜, 단 하나의 정책도 바꾸지 못했을까요?'
그것은 우리 촛불들의 말을 들어줄 우리의 손과 발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정당은 몇몇 엘리트정치인의 손과 발이 아닌, 우리의 손과 발을 만드는 일이며, '시민주권시대'를 여는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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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바람의 흔적